청주시,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청주시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합니다.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는 노년기에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어르신 폐렴구균'입니다. 시는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어르신 대상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0.1.1~2023.8.31. 출생)는 오는 9월 20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65세부터 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청주시 4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323개소에서 접종을 시행합니다. 시는 60세부터 64세,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청주시민을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50세 이상 성인은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기 전,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하고,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백신을 꼭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건강한 성인이 백신을 접종하면 인플루엔자를 7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후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이 낮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새로 맞아야 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그해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0월부터 12월로, 매년 1회 접종받으면 됩니다.
노년기에 필요한 예방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럼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럼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율은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럼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어르신 폐렴구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침하고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위탁 의료기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은 폐렴, 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켜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균 중 하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권장되고 있으며 65세 미만이어도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 고 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도 이상),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인두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인플루엔자 흔한 증상입니다. 소아의 경우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치료는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하고,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지지요법으로 충분히 호전됩니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투약하는 경우에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이환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물며 접종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발적,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이상반응으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을 잘 확인하여 예방접종으로 건강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